소식나눔

동시대회 소식과 궁금한 사항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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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올키즈스터디 창작동시대회 <비하인드 스토리>
2020-06-12

싱싱한 초록으로 짙어가는 초여름의 문턱 6! 올해도 어느덧 올키즈스터디 창작동시대회 준비가 한창인 시기가 왔습니다! 특별히 올해부터는 창작동시대회 소식란에 소식나눔 공간이 오픈되어, 여러분들에게 창작동시대회와 관련한 소식들을 더욱 쉽게 전달해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앞으로 소식란 소식나눔 공간을 통해 4번에 걸쳐 올키즈스터디 창작동시대회의 모든 것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 건데요, 오늘은 그 첫 번째 시작으로, 올키즈스터디 창작동시대회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드리려 합니다. 올키즈스터디 창작동시대회의 A부터 Z까지,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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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키즈스터디 창작동시대회2014년부터 시작하여 작년(5)까지 올키즈스터디 참여 아동들만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는데요, 학교를 다니지만 한글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의 생각과 느낌을 시를 통해 나눔으로써 학습에 동기부여 할 수 있는 취지로 운영되었습니다. 읽기, 쓰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아이들이 선생님과 함께 학습하며 읽고 쓰는 것이 자유로워짐에 따라 생각과 느낌을 마음껏 표현해볼 수 있는 기회가 성취감과 자신감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죠!


여기서, 올키즈스터디?

함께걷는아이들의 교육사업인 올키즈스터디2012년부터 기초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1:1 맞춤형 3Rs(읽기, 쓰기 셈하기) 학습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올해부터는 더 나아가 참여 대상을 초등연령의 어린이 모두에게 확장하게 된다는 사실! 동시를 매개로 좀 더 많은 친구들의 솔직한 생각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작품에 담긴 이야기와 메시지를 전달하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만들고자 합니다.



올키즈스터디와 올키즈스터디 창작동시대회가 무엇인지 알아보았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올키즈스터디 창작동시대회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살펴볼까요? 먼저, 올키즈스터디 창작동시대회는 주제를 선정하고, 주제와 기획의도에 맞는 포스터, 영상 등과 같은 홍보물을 제작하며 본격적으로 동시대회를 준비하게 됩니다. 아래는 올키즈스터디 창작동시대회 홍보물 등에서 만날 수 있는 올키즈스터디 창작동시대회의 마스코트 동심이입니다! 과거의 동심이가 지금의 동심이가 되기까지, 많이 동글동글해진 모습이 참 귀엽죠?




모든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공모가 시작되었다면~?



Step1. 공모시작! 아이들 작품 접수


대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올키즈스터디 참여 아동들도 동시대회를 준비하게 되는데요, 먼저 수업시간에 함께 선생님과 동시 수업을 받으며 시를 지어보는 시간을 갖게 된답니다


동시 수업에 푹 빠져 있는 아이의 모습이 참 인상적이네요~


이후, 동시수업을 마친 아이들의 작품이 함께걷는아이들로 접수됩니다. 작년까지는 8월 한 달간만 접수가 진행되었지만, 올해부터는 참여 대상이 확장됨에 따라 8~9월 두 달간 접수가 진행됩니다. 언제 올지 모르는 아이들의 작품을 받고, 확인하는 일은 동시대회 업무 중에서 가장 설레고 재밌는 일 중 하나이죠!




Step2. 전문가 심사, 그리고 특별상


함께걷는아이들로 접수된 모든 작품은 전문 심사위원께서 심사해주시는데요, 그 중 박경장 문학평론가께서는 대회가 개최된 이래 꾸준히 심사위원으로 함께걷는아이들과 함께 해주고 계십니다. 그리고 심사를 통해 아쉽게 선발되지 못한 작품은 함께걷는아이들 내부심사를 거쳐 특별상을 선정합니다! 최대한 많은 아이들에게 뜻깊은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은 저희의 마음이 담긴 과정이랍니다~ 올해 참여 대상이 확장되면서, 전문 심사위원분들도 더 모시게 되어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Step3. 누구 작품이 대상일까? 결과 발표


내부, 외부 심사를 거쳐 정해진 수상작은 동시대회 홈페이지에 업로드됩니다. 어떤 작품이 수상했는지, 어떤 동시를 지었는지 구경하는 것도 동시대회의 또 다른 재미! 이렇게 본인의 작품이 홈페이지에 대외적으로 게시되었다는 사실이 아이들에게는 아주 큰 동기부여와 격려가 되는데요, 역대 작품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는 방법은 올키즈스터디 창작동시대회 홈페이지의 수상작갤러리를 통해 가능합니다.




Step4. 수고한 아이들에게 시상품 전달


결과 발표와 함께 수상자에게 시상품, 기념품, 시화집을 전달하게 되는데요, 아이들은 시화집에 자신의 작품이 실리는 경험을 통해 남다른 성취감을 느끼는 계기가 됩니다. 기념품의 경우, 매년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선물을 찾기 위해 이것저것 검색해보지 않은 키워드가 없을 정도! 쉽지 않은 과정이지만, 아이들의 멋진 작품을 보며 더 좋은 걸 찾기 위해 의지를 다지게 됩니다. 아자! 시상품을 받은 기관이나 학교에서는 자체적으로 시상식을 진행하시기도 합니다. 작년 한 학교에서는 교장 선생님께서 직접! 아이들에게 상장을 주는 훈훈한 이벤트까지 있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올키즈스터디 창작동시대회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기관 담당자와 선생님께서도 이같은 경험이 아이들에게 좋은 격려와 동기부여의 시간이 되었다고 하십니다. 대회 이후, 올키즈스터디 선생님과 기관 담당자에게 설문을 진행한 결과, 많은 분들이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작품을 완성해보는 경험으로 자신감과 성취감을 가질 수 있게 되었으며, 아이들에게 시를 써보는 경험 자체가 새로운 도전이 되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아이들이 자유롭게 생각을 펼칠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좋았어요.

노력하면 또 다른 무엇인가를 해낼 수 있다는 성취감을 가지게 된 것 같았습니다.

다른 친구들 앞에서 자신의 작품을 낭독하고 시상품을 받으면서

스스로 매우 자랑스러워하고 자존감이 크게 향상 되었습니다.”

-2018 올키즈스터디 창작동시대회 설문 내용 中 -


시가 정확히 무엇인지 아직은 잘 몰라도,

내가 쓰고 싶은 것을 자유롭게 쓰고, 표현하는 것이 학습 외의 놀이활동처럼 편해졌다는 것,

꾸미지 않은 진실로 표현하는 것이 큰 성장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 2019 올키즈스터디 창작동시대회 설문 내용 -


 


지금까지 올키즈스터디 창작동시대회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드렸는데요, 올키즈스터디의 대표 행사로 자리 매김한 창작동시대회의 처음부터 끝까지 살펴보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올해 진행될 제6회 올키즈스터디 창작동시대회도 앞으로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